민주-통합신당 예정대로 27일 합당 강행
당사는 민주당사 사용, 열린당 탈당파 사분오열 가능성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열린우리당 및 열린당 탈당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7일 합당을 강행하기로 최종 방침을 굳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신당 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은 22일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당초 15일 합당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열린당 탈당파들의 동참 유도를 위해 두차례 합당일정을 미뤘었다.
양당은 박상천-강봉균 회동에서 오는 2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속의원과 중앙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통합수임기구간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하고 중앙선관위에 합당 등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인 2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통합민주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사는 열린당 탈당파들이 얼마나 동참할 것인가로, 민주당 등은 탈당파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하나 숫자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통합민주당의 탈당으로 그동안 민주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해온 열린우리당의 대통합은 사실상 물 건너간 모양새가 돼, 열린당은 해체 여부를 놓고 심각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3지대 대통합'을 명분으로 이달 열린당을 탈당한 탈당파들도 진로를 놓고 심각한 내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신당 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은 22일 저녁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당초 15일 합당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열린당 탈당파들의 동참 유도를 위해 두차례 합당일정을 미뤘었다.
양당은 박상천-강봉균 회동에서 오는 2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속의원과 중앙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당 통합수임기구간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하고 중앙선관위에 합당 등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인 2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통합민주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사는 열린당 탈당파들이 얼마나 동참할 것인가로, 민주당 등은 탈당파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하나 숫자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통합민주당의 탈당으로 그동안 민주당과 당대당 통합을 주장해온 열린우리당의 대통합은 사실상 물 건너간 모양새가 돼, 열린당은 해체 여부를 놓고 심각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3지대 대통합'을 명분으로 이달 열린당을 탈당한 탈당파들도 진로를 놓고 심각한 내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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