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DJ '대선 파워', 盧보다 막강할 것"
DJ 68.7% vs 盧 24.6%, 盧 지지율 계속 하락
범여권 헤게모니를 둘러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간 암중 힘겨루기가 치열한 가운데 범여권 지지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김 전대통령 영향력이 노 대통령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21~2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대선때 두 사람 가운데 누구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냐는 물음에 범여권 지지자들은 68.7%가 DJ의 손을 들어줬다. 노 대통령이라고 한 사람은 24.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DJ가 호남(79%)ㆍ충청(81.4%)에서, 노 대통령이 대구ㆍ경북(51.7%)에서 ‘승리’를 거뒀다. 부산ㆍ경남에서도 노 대통령의 영향력이 클 것이란 응답(34.9%)이 평균을 상회했다.
비노 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자들은 각각 75.4%와 69.6%가 DJ의 영향력 우세를 예상했다. 반면 대표적 친노 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 지지자들은 노 대통령(47%)이라고 답한 비율이 DJ(44.8%)라는 답보다 조금 많았다.
노 대통령 지지율은 23.5%였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전인 3월 27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조사에서는 25%였다. FTA 타결 후 30% 이상으로 올라갔던 지지도가 선거중립의무 위반 논란과 기자실 통폐합과 같은 악재로 석 달 만에 FTA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24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21~2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대선때 두 사람 가운데 누구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냐는 물음에 범여권 지지자들은 68.7%가 DJ의 손을 들어줬다. 노 대통령이라고 한 사람은 24.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DJ가 호남(79%)ㆍ충청(81.4%)에서, 노 대통령이 대구ㆍ경북(51.7%)에서 ‘승리’를 거뒀다. 부산ㆍ경남에서도 노 대통령의 영향력이 클 것이란 응답(34.9%)이 평균을 상회했다.
비노 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자들은 각각 75.4%와 69.6%가 DJ의 영향력 우세를 예상했다. 반면 대표적 친노 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 지지자들은 노 대통령(47%)이라고 답한 비율이 DJ(44.8%)라는 답보다 조금 많았다.
노 대통령 지지율은 23.5%였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전인 3월 27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조사에서는 25%였다. FTA 타결 후 30% 이상으로 올라갔던 지지도가 선거중립의무 위반 논란과 기자실 통폐합과 같은 악재로 석 달 만에 FTA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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