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탁신, EPL 맨체스터시티 인수
인수금액 1천5백억, 에릭손 전 英대표팀 감독 영입 추진
부정부패 혐의로 실각한 이후 잉글랜드에서 망명생활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총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의 새 주인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이사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탁신이 제안한 8천160만파운드(우리돈 약 1천5백억원)의 인수금액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탁신의 오랜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주'의 꿈이 이루어진 셈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존 와들 회장은 "탁신의 제안은 맨체스터 시티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바라던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인수제안 수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탁신은 "맨체스터시티 이사진이 나의 제안을 받아줘서 매우 기쁘다"면서 "나와 이사진은 맨체스터시티를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무대에서 다시 제 자리를 찾게 할 것"이라고 구단인수의 소감과 구단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탁신은 현재 맨체스터시티의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의 새로운 감독선임과 관련해서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에릭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체스터시티가 외국인인 탁신에게 인수되면서 맨체스터시티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풀럼,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외국인이 구단주를 둔 8번째 구단이 됐다.
그러나 탁신 전총리는 부패 혐의로 태국 국민들의 저항운동으로 쫓겨난 인물이어서, 그의 명문구단 인수를 둘러싼 국제적 논란이 이는 등 후폭풍이 적잖은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이사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탁신이 제안한 8천160만파운드(우리돈 약 1천5백억원)의 인수금액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탁신의 오랜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주'의 꿈이 이루어진 셈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존 와들 회장은 "탁신의 제안은 맨체스터 시티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바라던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인수제안 수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탁신은 "맨체스터시티 이사진이 나의 제안을 받아줘서 매우 기쁘다"면서 "나와 이사진은 맨체스터시티를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무대에서 다시 제 자리를 찾게 할 것"이라고 구단인수의 소감과 구단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탁신은 현재 맨체스터시티의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의 새로운 감독선임과 관련해서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에릭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체스터시티가 외국인인 탁신에게 인수되면서 맨체스터시티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풀럼,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외국인이 구단주를 둔 8번째 구단이 됐다.
그러나 탁신 전총리는 부패 혐의로 태국 국민들의 저항운동으로 쫓겨난 인물이어서, 그의 명문구단 인수를 둘러싼 국제적 논란이 이는 등 후폭풍이 적잖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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