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文대통령, 주52시간 우려? 본인이 밀어붙여놓고선"
"과거에 우리가 했던 얘기를 왜 갑자기 우리에게 하는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52시간제 확대에 우려를 표하며 탄력 근로제 등 관련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한 데 대해 "지난 2년 반 내내 야당과 경제계가 대통령에게 했던 얘긴데, 왜 갑자기 본인이 우리에게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 50인 이상 기업 확대 시행. 경제계의 우려가 크다' 오신환의 말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기업에게는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고 노동시장에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도 본인이 밀어붙여놓고..."라며 "'임금감소나 경영부담 등 우려가 있지만 300인 이상 기업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주장하셔놓고... 이제 와서 왜 그러시는지"라고 과거 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비꼬았다.
그는 그러면서 "보완입법과 동시에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확대 시행은 1년간 보류해놓고, 현재 시행중인 300인 이상 사업장들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라도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면 그 문제들에 대한 대책까지 세운 다음 확대 시행 시기를 다시 결정하는 것"이라고 나름의 대안을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 50인 이상 기업 확대 시행. 경제계의 우려가 크다' 오신환의 말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기업에게는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고 노동시장에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도 본인이 밀어붙여놓고..."라며 "'임금감소나 경영부담 등 우려가 있지만 300인 이상 기업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주장하셔놓고... 이제 와서 왜 그러시는지"라고 과거 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비꼬았다.
그는 그러면서 "보완입법과 동시에 5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확대 시행은 1년간 보류해놓고, 현재 시행중인 300인 이상 사업장들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라도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면 그 문제들에 대한 대책까지 세운 다음 확대 시행 시기를 다시 결정하는 것"이라고 나름의 대안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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