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리그 선수, 여고생 성추행 혐의 체포
국가대표 출신 키쿠치, 고교 1년생 여학생 성추행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사상 초유의 미성년자 성추행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들은 지난 13일 2004 아테네올림픽 일본축구대표 출신으로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소속의 미드필더 키쿠치 나오야가 고교 1학년 여학생을 성추행, 시즈오카현 청소년환경정비조례위반 혐의로 하마마츠 중앙경찰서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쿠치는 지난 5월 29일, 하마마츠시내에서 자전거로 귀가 도중이었던 피해 여학생에게 말을 걸어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유인, 차내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본인도 혐의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피해여학생이 키쿠치와 헤어진 뒤 자신의 자전거 바구니 안에 키쿠치가 흘린 운전면허증이 든 지갑을 발견, 이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피해여학생은 키쿠치가 J리그 선수인 점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키쿠치의 소속팀은 물론 일본 축구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키쿠치가 소속팀에서 주전미드필더로서 올시즌에만 13경기에 출장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온 선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청소년대표, 올림픽대표 등을 거쳐 오는 7월 아시안컵 출전이 거론될 정도의 일본을 대표하는 엘리트선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키쿠치는 경찰에 체포된 직후 "축구 관계자에게 폐를 끼쳤다"다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의식,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도유망했던 엘리트 축구선수 키쿠치의 선수생명은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키쿠치의 소속팀 이와타측은 지난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키쿠치의 행위에 대해 구단차원에서 팬들과 일본축구협회에 백배사죄했고, 키쿠치를 J리그 잔여경기에 출장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더 나아가 해고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일본축구협회 가와부치 사부로 회장도 이번 사건과 관련 "매유 유감"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고, J리그 각 구단에 소속선수들에 대해 실시중인 소양교육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들은 지난 13일 2004 아테네올림픽 일본축구대표 출신으로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소속의 미드필더 키쿠치 나오야가 고교 1학년 여학생을 성추행, 시즈오카현 청소년환경정비조례위반 혐의로 하마마츠 중앙경찰서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쿠치는 지난 5월 29일, 하마마츠시내에서 자전거로 귀가 도중이었던 피해 여학생에게 말을 걸어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유인, 차내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본인도 혐의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피해여학생이 키쿠치와 헤어진 뒤 자신의 자전거 바구니 안에 키쿠치가 흘린 운전면허증이 든 지갑을 발견, 이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피해여학생은 키쿠치가 J리그 선수인 점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키쿠치의 소속팀은 물론 일본 축구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키쿠치가 소속팀에서 주전미드필더로서 올시즌에만 13경기에 출장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온 선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청소년대표, 올림픽대표 등을 거쳐 오는 7월 아시안컵 출전이 거론될 정도의 일본을 대표하는 엘리트선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키쿠치는 경찰에 체포된 직후 "축구 관계자에게 폐를 끼쳤다"다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의식, 깊게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도유망했던 엘리트 축구선수 키쿠치의 선수생명은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키쿠치의 소속팀 이와타측은 지난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키쿠치의 행위에 대해 구단차원에서 팬들과 일본축구협회에 백배사죄했고, 키쿠치를 J리그 잔여경기에 출장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더 나아가 해고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일본축구협회 가와부치 사부로 회장도 이번 사건과 관련 "매유 유감"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고, J리그 각 구단에 소속선수들에 대해 실시중인 소양교육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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