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비두카 이적으로 주전경쟁 '청신호'
미들스브러 감독, "비두카 이적으로 몇몇 선수들 기회 잡을것"
'보로맨'이동국(미들스브러)의 팀동료이자 주전 스트라이크로 활약하던 호주 국가대표출신의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 차기 시즌을 대비하는 이동국의 주전확보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뉴캐슬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두카가 지난 7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년 연장 옵션과 함께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브러 감독은 비두카의 이적과 관련,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를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뉴캐슬로부터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이있었다"고 밝혔다. 미들스브러의 케이스 램 단장 역시 "그가 우리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 실망스럽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그를 이해한다. 그와 그의 가족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를 떠나보낸 아쉬움과 함께 비두카의 미래를 위한 덕담을 건넸다.
아이예그베니 야쿠부와 함께 미들스브러의 확실한 득점원이었던 비두카가 이적함으로써 미들스브러가 비두카를 대체할 다른 선수를 외부에서 영입할지 내부의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갈지, 그리고 지난 시즌 막판 팀의 조커 역할을 수행했던 이동국이 차기 시즌에 팀의 주전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와 관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7일 "클럽은 전진해야한다"면서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힘을 갖춘 팀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위한 작업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몇몇 선수들에게는 비두카가 떠남으로써 기회를 잡게 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기존의 팀내 공격수 자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의 일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나름대로 상당한 적응력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는 이동국에게 출전기회를 늘려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보여진다.
물론 현재 미들스브러 팀 내에는 이동국과 함께 말콤 크리스티와 같은 백업 공격수가 있으나 평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동국을 야쿠부나 비두카와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로 인식, 많은 기대를 가져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로서는 리그 적응을 무난하게 마친 이동국이 팀내에서 비두카의 빈자리를 메울 팀내 가장 강력한 후보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스널의 젊은 공격수 제레미 알리아디에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레지나(이탈리아 세리에A)의 롤란도 비안치, 아스톤 빌라의 루크 무어와 웨스트 브롬위치의 디만시오니 카마라와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동국으로서는 현재 팀내 경쟁자 보다는 앞으로 영입될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두카가 지난 7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1년 연장 옵션과 함께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브러 감독은 비두카의 이적과 관련,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를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뉴캐슬로부터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이있었다"고 밝혔다. 미들스브러의 케이스 램 단장 역시 "그가 우리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 실망스럽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그를 이해한다. 그와 그의 가족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를 떠나보낸 아쉬움과 함께 비두카의 미래를 위한 덕담을 건넸다.
아이예그베니 야쿠부와 함께 미들스브러의 확실한 득점원이었던 비두카가 이적함으로써 미들스브러가 비두카를 대체할 다른 선수를 외부에서 영입할지 내부의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갈지, 그리고 지난 시즌 막판 팀의 조커 역할을 수행했던 이동국이 차기 시즌에 팀의 주전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와 관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7일 "클럽은 전진해야한다"면서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힘을 갖춘 팀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위한 작업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몇몇 선수들에게는 비두카가 떠남으로써 기회를 잡게 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기존의 팀내 공격수 자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의 일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나름대로 상당한 적응력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는 이동국에게 출전기회를 늘려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보여진다.
물론 현재 미들스브러 팀 내에는 이동국과 함께 말콤 크리스티와 같은 백업 공격수가 있으나 평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동국을 야쿠부나 비두카와는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로 인식, 많은 기대를 가져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로서는 리그 적응을 무난하게 마친 이동국이 팀내에서 비두카의 빈자리를 메울 팀내 가장 강력한 후보인 셈이다.
그러나 현재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스널의 젊은 공격수 제레미 알리아디에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레지나(이탈리아 세리에A)의 롤란도 비안치, 아스톤 빌라의 루크 무어와 웨스트 브롬위치의 디만시오니 카마라와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동국으로서는 현재 팀내 경쟁자 보다는 앞으로 영입될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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