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석현 "야당이 좋아하는 공수처장으로 개혁?"
"여야합의 공수처법으론 적폐청산 어려울듯"
6선 중진인 이석현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합의안에 의하면, 추천위원회 7인중 5분의 4 이상이 찬성하는 후보 두명을 추천할 수 있는데 5분의 4 이상이면 6명 이상! 국회에서 추천위원을 여당야당이 두명씩 추천하는데 야당추천 2명만 반대해도 공수처장 추천 안됨! 야당이 좋아하는 처장으로 개혁?"이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추천위원 다른 3인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협 회장, 법무부장관인데 이들 모두 찬성하고 여당추천 2인이 다 찬성해도 야당추천 2인이 반대하면 그런 사람은 공수처장 추천이 안되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한 뒤, "수고들 하셨지만 제가 걱정하는 이유죠"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맘대로 안되니 궁여지책으로 합의한 거지만 다음을 위해서라도 알고 있자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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