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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승리·정준영 카톡, 경찰엔 못줘. 검찰에 넘겼다"

대검찰청에 카톡 자료 넘기며 수사 의뢰

국민권익위원회가 가수 승리·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 자료를 대검찰청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는 경찰의 자료 이첩 요구를 거절하고 검찰에 자료를 넘겨, 단톡방에 경찰 고위직의 유착 의혹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해당 공익신고의 처리 진행상황에 대해 "지난 11일 대검에 이첩했다"며 "검찰에 카톡 대화 내용과 권익위의 내부 검토 보고서를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앞서 카톡 자료를 권익위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며 "(경찰 유착자는) 서장 수준이 아니다. 더 위"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검경은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팽팽히 대립하고 있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경우 파장이 검경수사권 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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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1 0
    ㅋㅋㅋㅋㅋ

    견찰, 기분 조같겠네,,,
    나도 견찰은 안믿지,,,
    순찰차에서 아무때나 잠자지 말아라,,, 차 뒤집어 버리고 싶더라,,,

  • 2 1
    파랑새

    검경 수사권 삿바 싸움하는 도중인데
    검찰 칼춤 추겠네
    경찰은 자치경찰과 국가 경찰로 구분해서
    수사권 나누고
    정말 법대로 좀 해 봐라
    자리만 차지하면 모두 돈독이 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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