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환경연합 "송영길의 원전 건설 주장, 미래 보지 못한 낡은 정치인식"

"울진 그렇지 않아도 세계최대 원전밀집 위험지역"

환경운동연합은 1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주장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에너지전환의 미래를 보지 못하는 낡은 정치인식"이라고 질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원전을 더 짓자는 것은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자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연합은 또한 "신한울 3,4호기 추진을 위해 투입된 매몰비용 문제 역시 사업자의 잘못된 관행에 책임이 크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기기 발주부터 하는 잘못된 관행을 반복했다. 이로 인한 책임은 사업자에게 물어야 하며, 거꾸로 이러한 손실을 국민에게 지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연합은 특히 "무엇보다 이미 세계 최대의 원전운영 밀집지대인 울진에 원전을 더 추가해서는 안된다. 현재 울진에는 6기 원전이 가동 중이고,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가 추가되면 총 8기의 원전이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울진은 세계 최대의 원전밀집 위험지역이 된다"며 "여기에 더 원전을 추가하는 것은 울진만이 아니라 전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합은 "이번 송영길 의원의 행보를 개인행동이라고 넘기기에는 정부여당의 탈원전정책 시행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민주당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분명한 해명은 물론 보수 야당의 탈원전 흠집내기와 정치공세에 맞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꺼대기송영길

    어찌 이런인간이 민주당 에 처박혀있는지
    원전핵패기물 처리어떻케 할것인가
    부터 해결안을 내놔봐라
    너의집 동내 앞마당에 갖다싸아놔도 된다면찬성해라 앞으로 밧데리 기술 발전하면서
    위험한원전은 배제되어야한다 것이다
    태앙광. 풍력.그외 할수있는건 최대한 활용하는거다 원전 원천기술도 없쓰면서 짖는다는것은무리다

  • 3 0
    심판

    신한울 3.4호기 건설!
    이 잠놈들아 러시아의 체르노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고
    지랄들을 하세요.

  • 1 0
    심판

    신한울 3.4호기 건설!
    이 잠놈들아 러시아의 체르노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고
    지랄들을 하세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