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재개 주장에 대해 <조선일보><중앙일보> 등 보수지와 경제지들이 반색하며 즉각적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송 의원 주장이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탈원전 철회를 주장해온 <조선일보>는 14일 사설을 통해 송 의원 주장을 거론한 뒤, "정부·여당에서 최근 나오는 발언들은 정부 출범 초 '탈원전' 구호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느낌을 준다. 탈원전의 심각한 부작용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반색했다.
사설은 "원자력계는 지난달 13일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11일까지 23만명이 서명했다. 신한울 3·4호기의 능력과 경제성은 가동률과 가동 연한을 고려할 때 정부가 새만금에 짓겠다는 태양광·풍력 단지의 10배 안팎이다. 엄청난 땅값은 따지지도 않은 계산"이라며 "신한울은 이미 토지 매입을 완료해 공정률이 30%에 달한다. 신한울 3·4호기를 백지화하고 새만금 태양광 단지를 건설한다는 것은 무모하기에 앞서 국가적으로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라고 문재인 정권을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이제 와 탈원전은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이라고 둘러대고 있다. 그러나 신규 원전 건설 중단으로 원자력 부품 공급 생태계가 붕괴되고 후속 인력 양성이 끊기면 한국은 원자력 불능(不能) 국가가 된다"며 "에너지 전환이니 소프트랜딩이니 모두 말장난이다. 신한울 3·4호기부터 빨리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일보>의 전영기 기자도 칼럼을 통해 "‘문빠’들의 공격이 겁나 침묵하던 민주당 안에서도 마침내 다른 목소리가 튀어 나왔다"며 "노후 석탄화력을 줄이는 대신 울진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고 송영길 의원이 11일 똑부러지게 말한 것"이라고 반색했다.
그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노영민은 친문 세력 가운데 드물게 국회 산자위원만 6년을 할 만큼 기업과 국부를 키우는데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며 "그는 대통령한테 '문재인 정부에서 최소한 2~3개 산업 정책을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뜻을 이루려면 ‘이 정부가 세계에서 제일 경쟁력 높은 원자력 산업을 죽였다’는 소리를 안듣게 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압박했다.
<국민일보>도 이날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주장이 옳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송 의원 주장에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며 "원전 반대론자들은 안전 문제를 가장 먼저 내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체코 총리와의 회담 당시 강조한 대로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 원전을 건설하고 운용을 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고 힐난했다.
사설은 이어 "그러나 탈원전 정책으로 수출마저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다수가 원전에 찬성하고 있다. 대만은 국민투표를 통해 탈원전 정책을 폐기했다"며 "문재인정부가 정체성 때문에 설령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지 못하더라도 신한울 원전 3, 4호기 건설만큼은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도 사설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 최고의 국내 원전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송 의원의 `원전 재개` 주장은 정확한 현실 진단에 따른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극찬했고, <한국경제>도 "송 의원 발언은 여당 내에서도 탈원전 정책이 이렇게 가선 곤란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걸 말해준다. 정부가 나서기 어렵다면 여당에서라도 제대로 토론해 돌파구를 마련하자고 해야 한다. 반핵 환경단체들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탈원전 정책을 바로잡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하는 등, 송 의원 발언은 새해 벽두부터 탈원전 논란에 큰불을 지핀 양상이다.
UAE 원전 한국 수주 200억불, 터키원전 일본 수주 2조엔 어쩌구 하는 뉴스 보면 대략 4기 건설에 한화 20조원 규모..계속 밀고 가야 H건설, D중공업 먹거리가 유지되지. 신문사 기레기들 광고 콩고물도 떨어지고. 문제는 내부 전문가들이 필요 이상 많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거. 세계적 비교로도 다나와. 신고리 5,6호기 재개 했쟎아. 속 보인다.
태양광등의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중인데.. 독일차기술은 찬양하면서..태양광은 원전마피아의 이권때문에 반대하나?.. 위법이 없다면 태양광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독일은 핵발전이 친환경 녹색 에너지가 아니라.. 수만년간 밀봉해야하는 방사능폐기물을 만들고 한국의 가짜보수처럼 지저분한 고비용에너지 라는것을 알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