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챔스리그 결승전 '위조티켓' 조사착수
약 800명의 리버풀 서포터즈, AC밀란 할당분 티켓으로 관전
AC밀란(이탈리아)과 리버풀(잉글랜드)의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벌어진 아테네 현지에서 상당수의 위조티켓이 유통된 것과 관련, UEFA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EFA 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있었던 위조티켓의 판매행위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결승전이 벌어지던 경기장 주변에서는 위조티켓의 소지 또는 판매에 혐의로 97 명이 아테네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또한 경기가 시작되기전에는 다수의 축구팬들이 주최측이 정한 출입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하는 등 보안상의 문제점도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UEFA 의 라드 홍보담당관은 "약 800명의 리버풀측 서포터가 AC밀란측의 좌석의 티켓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그것은 AC밀란의 할당분이며, 여행대리점 등에 배분한 것은 아닌 것을 알고 있다" 밝혀 이들이 위조티켓임을 알고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실상 위조티켓 문제는 이번만 문제가 됐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당시에도 위조티켓과 암표유통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위조티켓의 유통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만약 리버풀 서포터즈들이 AC밀란 할당분의 티켓으로 관전한 것과 관련해 AC밀란측의 부적절한 개입사실이 드러날 경우 AC밀란에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EFA 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있었던 위조티켓의 판매행위 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결승전이 벌어지던 경기장 주변에서는 위조티켓의 소지 또는 판매에 혐의로 97 명이 아테네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또한 경기가 시작되기전에는 다수의 축구팬들이 주최측이 정한 출입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하는 등 보안상의 문제점도 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UEFA 의 라드 홍보담당관은 "약 800명의 리버풀측 서포터가 AC밀란측의 좌석의 티켓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그것은 AC밀란의 할당분이며, 여행대리점 등에 배분한 것은 아닌 것을 알고 있다" 밝혀 이들이 위조티켓임을 알고도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실상 위조티켓 문제는 이번만 문제가 됐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 당시에도 위조티켓과 암표유통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위조티켓의 유통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만약 리버풀 서포터즈들이 AC밀란 할당분의 티켓으로 관전한 것과 관련해 AC밀란측의 부적절한 개입사실이 드러날 경우 AC밀란에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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