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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정상 "비핵화 CVID 방식으로 이뤄져야"

양국 '동반자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문재인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7일(현지시각)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총리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6개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콘테 총리는 남북관계의 진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위해 개최된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환영하고,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을 위한 이탈리아 측의 일관된 지지 및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양 정상은 또한 양국 관계를 기존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정무․국방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위한 교역․투자․과학기술 발전 △문화․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제고 등 실질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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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2
    문빙신

    이태리도 CVID

    문씨만 븅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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