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2월에도 "장애자" 발언으로 면박
현장 장애인 지적받고 "아 또 바꾸었습니까?"
'장애 태아 낙태' 발언으로 설화를 겪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지난 2월에도 한 공청회에 참석했다가 장애인 관련 발언으로 현장에서 장애인들에 면박을 당한 바 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주최로 열린 ‘중증장애인 기초연금법 제정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날 축사를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시각장애자' 체험하는 곳을 들어갔다"며 자신이 장애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대다수이던 청중석에서 "시각장애자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이요"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전 시장은 이에 축사를 끊고 "네?"라고 되물었고, 이에 다시 한 장애인이 "시각장애자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이요"라고 면박을 주었다.
예상치 못한 지적에 이 전 시장은 당혹해하며 "아. 네. 시각장애인"이라며 "기록에도 좀 바꿔 주시죠"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 전 시장은 축사를 다시 이어나갔다. 그는 "제 자신도 서울시장 하면서 '장애우'에 대한..."이라고 말을 하자, 재차 청중석에서 "장애인이요, 장애우가 아니라..."라는 지적이 나왔다. 잇따른 지적에 이 전 시장은 적잖이 당혹한 듯 "장애인이요? 또 바꿨습니까? 저는 장애우라고 들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청중석 여러곳에서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이 전 시장은 "네, 장애인으로 다시 바꿨죠"라고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다.
이 전 시장은 축사를 마치며 "아무튼 오늘 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기본연금법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아무튼 좋은 결실을 맺도록 저도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단상을 내려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주최로 열린 ‘중증장애인 기초연금법 제정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날 축사를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시각장애자' 체험하는 곳을 들어갔다"며 자신이 장애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대다수이던 청중석에서 "시각장애자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이요"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전 시장은 이에 축사를 끊고 "네?"라고 되물었고, 이에 다시 한 장애인이 "시각장애자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이요"라고 면박을 주었다.
예상치 못한 지적에 이 전 시장은 당혹해하며 "아. 네. 시각장애인"이라며 "기록에도 좀 바꿔 주시죠"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 전 시장은 축사를 다시 이어나갔다. 그는 "제 자신도 서울시장 하면서 '장애우'에 대한..."이라고 말을 하자, 재차 청중석에서 "장애인이요, 장애우가 아니라..."라는 지적이 나왔다. 잇따른 지적에 이 전 시장은 적잖이 당혹한 듯 "장애인이요? 또 바꿨습니까? 저는 장애우라고 들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청중석 여러곳에서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이 전 시장은 "네, 장애인으로 다시 바꿨죠"라고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다.
이 전 시장은 축사를 마치며 "아무튼 오늘 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기본연금법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아무튼 좋은 결실을 맺도록 저도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단상을 내려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