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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 문서화한다면 확고한 성과"

"평화 실체 만들고 충분한 신뢰 쌓이면 평화조약 서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문서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확고한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서울에서 CNN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 남북관계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현안"을 포함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암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강 장관은 1953년 이후 정전 상태인 남북한이 공식적인 평화협정을 향한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대감을 제거함으로써 평화의 실체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며 "그 후 양측에 충분한 신뢰가 있으면 평화조약에 서명할 준비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대북 제재와 관련,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이고 의미 있는 조치들"을 하지 않는 한 제재가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있어 "분명히 공(功)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이 일을 움켜쥐기로 마음먹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평가했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가끔은 "서로 다른 메시지"를 발신하긴 했지만 긴밀한 협의를 유지했으며, "결국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공통의) 메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모두 분명 기분 좋게 놀랐을 것"이라며 "모든 징후는 우리가 매우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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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To be or Not to be

    26일 경찰 등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새벽 0시30분경 태블릿PC와 USB를 tv조선 최기자 불구속 입건했는데?

    16일 에도 여러 명의 기자가 느릅나무 에 허락 없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16일 tv조선기자 외에 무단침입한 기자가 누구였는지는 밝혀라?

    민주당홍익표는 tv조선내 여러기자가 절도사건에 연루? 첩보 내용을 공개하라.

  • 3 0
    To be or Not to be

    경찰은 tv조선 압수수색을 사전통보? 참 웃긴다.

    tv조선기자는 트루킹 사무실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박성중은 태블릿PC와 USB를 TV조선이 절도한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가?

    홍준표의 이적행위 와 대선 불복 등 연일 염병하지마라

    김성태는 누구를 위하여 장외투쟁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가

    tv조선 기자는 야간특수 절도범이다 구속 수사하라고 장외투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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