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은 임종석 충견, 간신배" 원색비난
"운영위 파행은 민주당 탓. '임비어천가' 외치며 생떼"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상정과 함께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오후 4시까지 운영위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고성과 고함을 지르고 회의 진행을 방해하며 운영위가 파행으로 치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요청한 청와대 입장을 민주당이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방해하는 것에 대해 5천만 국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언제까지 홍위병을 자처하며 청와대 실력자 앞에서 간신배 노릇이나 하고 있을 것인가. 시정잡배도 이런 저급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원색비난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국회 운영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민주당의 작태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임비어천가를 부르며 국회 운영위를 난장판으로 만든 박홍근 수석이 앞으로도 정권 실력자의 눈치만 볼 것이라면 더 이상 원내 협상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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