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신동빈 구속, 롯데쇼핑 신용도에 부정적"
"향후 12~18개월은 영업력 약화되지 않을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이 롯데쇼핑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신동빈 회장의 구속으로 중국 대형마트 사업 매각 등, 롯데쇼핑의 장기 전략기획과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롯데쇼핑의 'Baa3' 기업신용등급이나 '안정적'(Stable)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은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경영진이 관리하고 있다"며 "신 회장의 구속으로 향후 12∼18개월간 국내 유통사업과 영업력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신 회장 구속이 1년 이상 장기화할 경우에만 신용등급을 재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회장은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신동빈 회장의 구속으로 중국 대형마트 사업 매각 등, 롯데쇼핑의 장기 전략기획과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롯데쇼핑의 'Baa3' 기업신용등급이나 '안정적'(Stable)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은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경영진이 관리하고 있다"며 "신 회장의 구속으로 향후 12∼18개월간 국내 유통사업과 영업력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신 회장 구속이 1년 이상 장기화할 경우에만 신용등급을 재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회장은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