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송영무-문정인 싸우면 국민은 어떻게 하나"
"대북 대화 안 하면 전쟁할 건가? 전쟁하면 다 죽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경기방송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송 장관과 문 특보의 갈등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대화정책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와 함께 대화를 제안하는 것, 이것은 미국과 일맥상통해서, 대북 정책은 잘 하고 계신다고 평가한다"며 "안 그러면 전쟁할 것인가? 전쟁하면 다 죽는 것"이라고 적극 지지했다.
그는 그러면서 "두 번씩 일본의 영공으로 북한의 미사일이 날아갔지만 요격 못하잖나. 기술적 한계를 나타냈잖나. 우리도 대통령께서 '현무 두 발 쏴라'(했는데) 하나가 추락되어버리잖나"라며 "이렇기 때문에 무기로 전쟁을 하면 다 죽기 때문에 결국 대화하고 평화를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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