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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출마선언했지만 등록일까지 다시 생각하길"

"창업자는 솔로몬의 지혜로 당을 구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만류에도 안철수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강행한 데 대해 "당 일부에서는 혼란, 분열의 소리도 나옵니다"라며 탈당 사태 등 후폭풍을 우려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를 마지막 순간까지 간곡히 만류했습니다. 또한 절대다수의 의원들과 많은 분들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출마를 선언했습니다"라고 유감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창당 후 지금까지의 난관을 극복하듯 수습해야 합니다"라면서 "우리는 안 전 대표의 이번 출마 과정의 충정과 우려, 특히 창업자로서의 애당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분열 운운은 금물"이라며 거듭 탈당 등을 만류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안 전 대표가 비록 출마선언을 하였지만 아직도 후보등록일인 10일까지는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라면서 "창업자가 솔로몬의 지혜로 당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안 전 대표를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며 안 전 대표에게 출마선언 백지화를 압박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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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1
    저라

    쪽박 깨지는 소리.. 요란 함.

  • 1 3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닭쥐원 이 뻔뻔한 넘아. 니 정치인생 끝날 뻔한 거 구해준 게 안철수인데 이제와서 버리냐?

  • 10 0
    낯짝이 목삼겹....

    목포박이 철수를 잘 모르네....

    갸가 누구 말 듣는 귓구녁이냐.....ㅋㅋㅋㅋ

  • 9 1
    쪽철수, 니도 함 당해봐라...

    옛말에도 있듯이

    당 깨서 잠시 흥한 놈,

    땅 깨져서 쪽박 찬다고 했다....

  • 4 1
    전북사람

    안철수가 맘 먹고 반대를 무릅써가며 출마한 이유를 애써 모른척하는 거지요?
    ㅇㅣ미 안씨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답니다!
    전국정당화를 꾀한다는 명분으로 바른당과의 연대를 위한 출마!
    참 신세처량하게 되었습니다, 그려!
    아, 워쩐대요?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아님?

  • 7 0
    목포박

    입장 난처하게 되었소
    루비콘을 건넜으니
    돌아가자면 망신이고
    걍 남자니
    대책없는 얼라 뒤치닥거리 또 해야 하고
    그러지 말고 기왕 목숨 끝난 의원들 데리고 나가서
    뭐 호남 연대 이런 거 만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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