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과 통화, 지지 안한 국민 목소리 경청 당부했다"
"힘들고 외로운 선거, 국민들 덕분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9일 "이제 우리는 모두 다시 하나가 되어 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며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밤 당사를 방문해 이같이 대선 승복 선언을 했다.
그는 이어 "아까 문재인 후보와 전화로 얘기를 나누고 축하를 드렸는데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들어주실 것을 당부했다"며 "안보도 경제도 공동체도 너무나 어려운 이 시기에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을 다해주실 것을 말씀드렸다"고 통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에게는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선거였지만 저를 지켜주신 국민들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제가 추구하는 개혁 보수의 길에 공감해주신 국민들 덕택에 바른정당과 저로선 새새 희망의 씨앗을 찾았다"며 "이걸 싹을 틔우고 언젠가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지, 정치의 본질을 늘 마음 깊이 새기고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가까운 시일내 의원-연내위원장 연찬회를 열고 대선후 당 지도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이날 밤 당사를 방문해 이같이 대선 승복 선언을 했다.
그는 이어 "아까 문재인 후보와 전화로 얘기를 나누고 축하를 드렸는데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들어주실 것을 당부했다"며 "안보도 경제도 공동체도 너무나 어려운 이 시기에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을 다해주실 것을 말씀드렸다"고 통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에게는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선거였지만 저를 지켜주신 국민들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제가 추구하는 개혁 보수의 길에 공감해주신 국민들 덕택에 바른정당과 저로선 새새 희망의 씨앗을 찾았다"며 "이걸 싹을 틔우고 언젠가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지, 정치의 본질을 늘 마음 깊이 새기고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가까운 시일내 의원-연내위원장 연찬회를 열고 대선후 당 지도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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