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32.5%, 안희정 20.4%
민주당 47.7%로 사상최고치 경신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17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21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떨어진 32.5%로 1위를 독주했다.
안희정 지사는 3.7%포인트 상승한 20.4%로, 4주 연속 상승하며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다.
특히 안 지사는 충청(안희정 32.2%·문재인 30.0%·황교안 14.4%)과 50대(안희정 25.8%· 문재인 23.5%·황교안 19.0%)에서 문 전 대표를 앞섰고, 대구·경북(황교안 24.7%·안희정 21.3%·문재인 20.6%)에서도 문 전 대표를 앞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0.5%포인트 내린 14.8%로, 지난 3주간 상승세가 꺾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7%포인트 내린 8.8%로 2주 연속 하락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0.3%포인트 오른 8.1%,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와 동일한 3.9%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포인트 오른 47.7%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일간으로는 17일 51.8%를 기록하며 50% 벽마저 돌파했다.
자유한국당은 0.6%포인트 오른 15.1%였고, 국민의당은 0.1%포인트 떨어진 11.5%였다. 바른정당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6%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1.4%포인트 떨어진 5.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1%(총 통화시도 31,276명 중 2,521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