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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동반상승에 문재인 "기쁘다", 안희정 "나는 도전한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 반색하며 자신감 피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데 대해 경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는 33%, 안 지사는 22%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지지율이 오르고 안 지사도 오르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 두 사람만 합쳐도 50%를 넘는 상황이 됐고 이재명 시장까지 합치면 훌쩍 넘는 상황이 됐다”라며 “그만큼 우리당의 외연이 넓어지고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아졌고, 우리당 내 경선이 좀 더 흥미진진해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더 크게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안희정 지사도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연제리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방금 나온 한국갤럽 지지율이 22%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아 그래요? 하하"라며 20% 돌파 소식에 반색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낮은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같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저는 도전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이에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솔직히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 온 국민의 힘을 모아 뛰어넘어야 한다. 박정희 시대의 낡은 국가운영 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넘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87년 항쟁 이후 여섯 분의 대통령을 봤지만 그 여섯 분의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민주주의 수준을 넘어야 한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미완의 숙제를 갖고 있다. 이 미완의 역사를 이어서 민주주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위해 온 국민이 뛰어넘자, 그 것이 제 도전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마음으로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대해선 "특검의 수사 노력에 대해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은 그 누구라 할지라도 권력이 있든, 돈이 있든 법 위의 특권일 수 없다. 법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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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0 0
    김병준

    도대체 뉴스들 왜이램?
    국민기만이 취미인가?-0-;

  • 0 0
    김병준

    헐... 난 안희정이 도전한다라고 하길래
    문재인한테 도전한다라고 하는줄 알았음
    알고보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전한다"네요ㅎㅎㅎㅎ
    안희정도 역시 통크다

  • 1 0
    김병준

    역시 문재인 통크다

  • 1 8
    처변

    문재인은 가벼워.

  • 1 7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재인 캠프는 이사람 저사람 온갖 인물
    영입해 잡탕캠프 만드나요?
    이게 탕평 캠프라고 지금.

    일본 귀화 교수까지 마구잡이 영입해서 만약
    당선되면 자리 하나씩 마련해 주다가 세월 다 가겟네요.
    몇년전 총선에서 필리핀 귀화여성 비례대표로
    영입한 박근혜 따라하기.

    왜 이리 떼거리로 승부하는
    구닥다리 쌍팔년도 이명박근혜 스타일이죠.

  • 3 5
    안정희

    박정희 추종하면서
    조금은 겁나는 모양??

  • 1 5
    이렇게본다4

    역사에서 수첩탄핵은 친일자본과 정통성없는 집단의
    담합이 해체되는 시작으로 기록될것이며..
    문전대표는 그것을 지연시키는 정치인으로 기록될수
    있으므로..문전대표가 양보해야하는 때가 바로지금이다..
    계파에 억매인 정치인은 구조적으로 재벌해체가 불가능
    하므로 누가됐든 재벌해체할수있는 후보에게..

  • 1 5
    이렇게본다3

    금산분리법대로 재벌이 금융회사소유못하게하고
    순환출자금지하여 재벌해체하고 수출핵심사업은 남겨야한다..
    그리고 세금 착복 횡령을 신고하면..절세액의 20-30%을 포상
    으로 주는제도를 도입해야하는데...
    야3당 어디에서도 이런공약은 안보이는것은 아직도..
    정경유착과..혈세 횡령시스템이 정치권과 공생하고있다는
    증거다..

  • 2 5
    이렇게본다

    문전대표의 진짜위기는..국회의원때..법안제출한것도
    몇개없고..당조직에 편승한 이미지밖에 없는데..
    조선일보측과 회동한후로 여론조사 1위로 고정되있는
    웃기는 상황이다..도데체 형광등100개? 수첩과 무슨차이가
    있는가?..형광등으로 난방하는것인가?..누가알면 알려주면 좋겠다..

  • 1 5
    이렇게본다2

    수첩을 뽑았던 동력은..수첩이 세종시 행정수도이전를
    역이용해서 여당내 야당이라는 느낌을 만드는데 성공
    했기때문이다..실상은 이명박근혜지만 정권교체로 착각
    하게 만든것이다..문전대표와 안지사의 방식도 그것을
    배낀것인데..경선흥행이라가 보다는 경선쇼에 가깝다..
    물론 박시장이 있었으면 진짜경선이 됐을것이지만..

  • 1 4
    안희정 연설을 들어보면

    철학만 있고 내용이 없다
    즉 빈 수레가 요란하다
    지지율 상승 이면에는
    이명박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 같다
    하긴 4대강 찬성하여 금강 박살내놓고
    노통 서거후 3년상도 안돼
    이명박과 박장대소하는 사람이
    노통의 적자인가?
    명박의 적자인가?

  • 2 6
    함 해바라..안희정

    열시미 해바라 안희정

    그래야 민주당이 산다

    일인 독주는 문재 있다 아이가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는 문재 아이가?

  • 4 7
    끝까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더니
    특검의 수사를 존중한다로 표현 하나 늘었네
    절대 이재용의 구속을 환영한다고는 말 못하는.ㅋ

  • 1 8
    달의 몰락

    (1993, 김현철 작사, 김현철 작곡 )
    완전히
    끝난 후에~도
    누군가에게 말하겠지~
    저 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 3 6
    모르

    이때까지 아무 실력도 보여준 바 없는 허깨비들이
    여론조사 1, 2위란게 놀라울 뿐.

  • 8 11
    민주당의 꼼수

    안희정이 외연 확장
    문재인이 경선 승리
    안희정의 문재인 지지 선언
    안희정이 양떼 몰아 문재인에게 안기는 꼴
    이렇게 되면 대선은 이미 끝난 것

  • 15 5
    형용모순

    김대중 노무현을 뛰어넘는 민주주의를 한다는
    사람이 수구꼴통들과 대연정을 한다니
    말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 2 18
    본선은 누구든

    예선은 몰라도 본선은 누구든
    각 인물들의 실력대결이죠
    TV토론등을 통한 자신들 삶을
    바꿀 능력있는 인물을 눈 부릅뜨고
    국민들이 냉정하게 골라 낼겁니다

    만약 안희정이 문재인 꺾으면
    안희정 제2노무현 현상도 기대되지만
    좌절되면 문재인 제2이회창의
    위험성이 높아지죠

    왜?
    방어막이 없어지고 본인 실력으로
    전장에 나가야 하니까요

    결국 믿을건 본인 실력과 비젼.

  • 14 16
    안희정 잘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 안희정"
    그리고 "민주당의 적자 안희정"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누가 되었든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할 것입니다.

  • 25 0
    막상막하

    3부리그 양자대결!
    궁물들 스릴과 흥분!!

    배신자 찰스와 부역자 교활이가 한 자릿수에서 안정적 박스권 동률!!!

  • 25 0
    zzzz

    이왕중에 상황 못 읽고 6년 내각제 드립친 난닝구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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