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사주와 나태한 정부가 합작한 어처구니 없는 비극"
더민주 "한진 물류대란, 무능하거나 무책임하거나 둘 중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5일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는 천하태평"이라고 질타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읕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납기가 생명인 수출업체들은 죽어나고 있는데 사태 수습에 앞장서야 할 경제부총리와 산업부장관은 해외 체류 중이다. ‘책임행정’의 기본도 모르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뒷북도 모자라 방향마저 틀린 대책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면서 "뒤늦게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했고, 당장 급한 긴급자금 투입에는 ‘한진그룹의 몫’이라며 책임을 넘기고 있다"고 책임 떠넘기기를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애초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무사안일 대응으로 일관한 것이 원인이다.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이 검토된 지 10개월이 지났고, 3개월 전부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다'며 준비에 손을 놨다"며 "무능하거나 무책임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크든 작든 위기를 대비하고,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하지만 준비도, 대비도 모두 방기했다. 무능하고 이기적인 사주와 나태하고 방만한 정부가 합작한 어처구니 없는 비극"이라며 조양호 한진 일가와 정부를 싸잡아 질타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읕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납기가 생명인 수출업체들은 죽어나고 있는데 사태 수습에 앞장서야 할 경제부총리와 산업부장관은 해외 체류 중이다. ‘책임행정’의 기본도 모르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뒷북도 모자라 방향마저 틀린 대책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면서 "뒤늦게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했고, 당장 급한 긴급자금 투입에는 ‘한진그룹의 몫’이라며 책임을 넘기고 있다"고 책임 떠넘기기를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애초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무사안일 대응으로 일관한 것이 원인이다.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이 검토된 지 10개월이 지났고, 3개월 전부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다'며 준비에 손을 놨다"며 "무능하거나 무책임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크든 작든 위기를 대비하고,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면서 "하지만 준비도, 대비도 모두 방기했다. 무능하고 이기적인 사주와 나태하고 방만한 정부가 합작한 어처구니 없는 비극"이라며 조양호 한진 일가와 정부를 싸잡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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