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찔끔 인하, 애들 껌깞도 못해. 서민 이해 못하는 대통령"
조배숙 "전기료 누진제 개편은 朴대통령 공약이었잖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2일 "이정현 대표의 건의를 받아들인 박근혜 대통령은 요지부동하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불러서 인하안을 내놓았지만 이 찔끔 인하한 것은 애들 껌값도 못한다"고 전기료 찔끔 인하를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대통령이고 정부"라고 질타했다.
조배숙 비대위원도 "충분하지 않고 찔끔, 땜빵 처방이고, 이로 인해 감소하는 전기세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산자부가 대통령 말 한마디에 부랴부랴 회의 소집한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과연 민주공화국이 맞는지, 대한민국 주권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에게 있는지 정말 한심한 상황"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특히 "'시원한 여름을 나게 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공약이었지만 그때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겠다고 분명히 공약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를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대통령이고 정부"라고 질타했다.
조배숙 비대위원도 "충분하지 않고 찔끔, 땜빵 처방이고, 이로 인해 감소하는 전기세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산자부가 대통령 말 한마디에 부랴부랴 회의 소집한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과연 민주공화국이 맞는지, 대한민국 주권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에게 있는지 정말 한심한 상황"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특히 "'시원한 여름을 나게 하겠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공약이었지만 그때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겠다고 분명히 공약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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