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더민주 윤종기 야권단일후보로 확정
'진박' 민경욱과 1대 1 대결
더민주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당명을 뺀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경찰 고위간부 출신인 윤 후보는 앞소 정의당 김상하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상태다.
윤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아름다운 양보를 해준 한광원, 김상하 후보에게 감사하며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일화로 윤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진박' 민경욱 새누리당 후보와 1대 1 대결이 가능해졌다.
연수을은 지난달 28일 <중부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경욱 새누리당 후보가 40.5%의 지지를 얻어 더민주 윤종기(27.5%), 국민의당 한광원(11.6%) 후보에게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야권의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예측불허의 접전 양상으로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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