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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홍문종 "유승민에 예우한 것" vs 한인섭 "스스로 할복하라는 것"

홍문종 "보통 평당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특권"

친박핵심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우리 당이 유승민 의원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결단할 수 있는 초이스를 줬다는 것은 보통 일반 평당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특권이 아니겠나"라고 강변했다.

홍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곤혹스러운 결정을 내릴 때 본인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들어주는 경우는 당대표급이나 아주 굉장히 중요한 리더에게 본인이 스스로 어떤 거취든지 간에 결정하도록, 또 거취표명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제가 보기에 굉장히 큰 예우라고 항상 생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분이 지금 칩거하고 있어서 당하고 연락이 안되고, 아마 아주 가까운 측근들 외에는 연락이 안되는 것 같다"며 "그러면 당당하게 '공천을 달라, 공천 못받을 일을 뭘 했냐, 공천 달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든가, 아니면 '안맞으니까 나는 나간다'고 이렇게 말하든가, 그러면 하여간 당에서 더욱 더 우리 유 의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하는데 쉽지 않을까"라고 거듭 유 의원을 비난했다.

홍 의원의 '유승민 예우론'을 접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친박 홍문종 의원은 유승민의 탈당을 촉구하며 공천위가 결정을 미루는 게 '최대한 예우하는 것'이라고 말했답니다"라면서 "타살하기 전에 스스로 할복하라는 거군요. 이런 몰인정한 살풍경이라니!"라고 질타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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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14 0
    비토새누리

    홍문종이 국민상대로 개소리하는구만.
    자기는 공천 받았으니까 한가한 모양인데
    선거에서 당선될 지 지켜볼 일이다

  • 17 0
    시민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라, 이넘아!
    너는 항상, 너가 못하는 일을, 남에게 하라고 하더라!

  • 16 0
    참 서울시민

    참 이사람들은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졌구나
    치마폭에 싸여서 똥오줌을 못가리는구나
    정신차려라

  • 18 0
    문종이 새까만 선배

    문종아.,짜샤 너 아직도 그 아사리판에서 주댕이털고 있냐?.,하여간 모지른 놈..
    니가 어릴때 더 쳐맞었어야 하는데..너 니네 애비가 하던 비리백화점, 그 똥통학교는 누가 관리하고 밖에 나돌아 다니면서 설쳐대냐?
    요샌 그동네에 그렇게 인물이 없긴 없나보네..너같은 삼류양아치가 국개도 하고..학교다닐때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더니..아빠봐서라도 잘해 짜샤!

  • 21 0
    쓰레기에게 한마디 하자

    의원 공천 스스로 알아서 그만 두라고 압박하는 것이 예우하는 것이라고, 그럼 아프리카 연예인 갈취 해먹은 놈 보고 스스로 알아서 공천 반납하라는 것도 예우하는 거네

  • 17 0
    인간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 듯한 세퀴들
    지금 누구편에서 호가호위 하는 넘들
    그 권력이 영원히 갈줄 아느냐?
    니들도 얼마 안 남았다

  • 22 0
    주디

    안직 감방 안갔어?

  • 41 1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홍문종,
    이 씨벨로마,

    공천 신청을 했고,
    면접까지 끝난 마당에,

    '수험생'에게,
    시험의 당락을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혀라.

  • 37 0

    아프리카 노동자가 월급도 못받고 아프리카로
    자진 출국하는 게 예의라고 느꼈을 거지?

  • 34 0
    헐~

    아프리카 노동자들 피빨아쳐먹은 놈이 그나마 합리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을 이따위로 취급하고 있다. 이러니 나라꼴이 정상일리가 있나

  • 33 0
    반박

    누가 특별대우 해달랐냐? 빨리 발표하라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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