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회동 또 결렬, 12일 다시 만나기로
3+3 2차 회동에서는 합의점 도출 시사
선거구 획정을 위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간 11일 2차 회동도 아무런 성과없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12일 정오에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정오께부터 만나 3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지만 지역구 의석수,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후 양측은구체적 논의 내용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아직까지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어제와 같은 상황"이라며 "충분한 대화를 했다. 13일이 법적 시한이니까 내일 12시에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게 전력을 다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좋은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반복했다. 그는 '가장 큰 쟁점이 의석수냐,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이냐'는 질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회 정개특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태년 의원도 "어떻게든 합의를 봐야 하는 문제"라며 "합의에 이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여러가지, 의석 수를 포함한 선거제도, 권역별 비례제도를 포함해 다 논의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안들을 말씀드리면 외려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최종 합의 전까지는 논의과정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당은 이날 오전 결렬된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간 3+3 회동을 재개하고 국회 정상화 논의를 이어간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은 현재로선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관련된 전월세 상한법, 계약청구권 문제가 최소한의 선에서 합의에 이르고 있는 것 같다"고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정오께부터 만나 3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지만 지역구 의석수,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후 양측은구체적 논의 내용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아직까지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어제와 같은 상황"이라며 "충분한 대화를 했다. 13일이 법적 시한이니까 내일 12시에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게 전력을 다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좋은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반복했다. 그는 '가장 큰 쟁점이 의석수냐,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이냐'는 질문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국회 정개특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태년 의원도 "어떻게든 합의를 봐야 하는 문제"라며 "합의에 이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여러가지, 의석 수를 포함한 선거제도, 권역별 비례제도를 포함해 다 논의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안들을 말씀드리면 외려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최종 합의 전까지는 논의과정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당은 이날 오전 결렬된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간 3+3 회동을 재개하고 국회 정상화 논의를 이어간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은 현재로선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관련된 전월세 상한법, 계약청구권 문제가 최소한의 선에서 합의에 이르고 있는 것 같다"고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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