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상화 논의 3+3 회동 시작
여 "노동 5대 입법 통과돼야" vs 야 "전월세-누리과정 통과돼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3+3 회동을 시작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3~5세 무상보육 국가책임에 대한 입장과 전월세 문제에 관해 계약갱신청구권을 분명히 확인해달라”며 "이 두 가지 문제 외에 거론된 안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넓은 포용력을 기대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최근 대학생들의 헌혈 캠페인을 거론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려면 노동개혁 5대 입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아울러 경제 살리기를 위한 동력으로 한중 FTA를 비롯한 한베트남-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 처리도 시급하다”고 맞받았다.
그는 그러나 야당이 요구한 전월세 대책과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서는 “당정협의서 여야가 논의하기로 제안했지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아 관련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 최재천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전월세 대책은 19대 국회 시작부터 거론한 문제"라면서 "우리당은 전월세 상한제 등 서민 위한 주거대책을 민생 최우선으로 세우겠다”고 맞받아 쉽지 않는 협상을 예고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각종 쟁점 법안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3~5세 무상보육 국가책임에 대한 입장과 전월세 문제에 관해 계약갱신청구권을 분명히 확인해달라”며 "이 두 가지 문제 외에 거론된 안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넓은 포용력을 기대한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최근 대학생들의 헌혈 캠페인을 거론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려면 노동개혁 5대 입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아울러 경제 살리기를 위한 동력으로 한중 FTA를 비롯한 한베트남-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 처리도 시급하다”고 맞받았다.
그는 그러나 야당이 요구한 전월세 대책과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서는 “당정협의서 여야가 논의하기로 제안했지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아 관련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 최재천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전월세 대책은 19대 국회 시작부터 거론한 문제"라면서 "우리당은 전월세 상한제 등 서민 위한 주거대책을 민생 최우선으로 세우겠다”고 맞받아 쉽지 않는 협상을 예고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각종 쟁점 법안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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