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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롯데월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마라"

"아쿠아리움뿐 아니라 전체적-구조적 문제 아닌가"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누수사고와 관련, "롯데월드측은 문제가 있다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하는 롯데에 강력 경고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종합적이고 구조적 원인을 즉각 파악해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종합적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지하 동공의 발견과 지반침하, 석촌호수의 수위문제, 지하수문제 등으로 국민의 불안이 크다"며 "더욱이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니 아쿠아리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 차원의 구조적 문제는 아닌지, 최근에 있었던 일련의 현상들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지 국민의 불안과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총체적 부실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국토부와 서울시에 대해서는 "아쿠아리움의 균열과 누수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종합적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철저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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