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가 국조와 무슨 연관?"
"새정치, 세월호 사고를 선거용으로 이용하려 해"
새누리당은 10일 세월호 국정조사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후 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시차로 인해 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가 도대체 국정조사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월드컵을 이유로 세월호 국정조사를 미루자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군다나 월드컵이 시작되면 국민이 세월호를 잊어버린 채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한 "새민련이 주장하는 기관보고 시기는 오는 7월 14일부터 26일까지다. 7월 30일이 재보궐 선거일"이라며 "새민련은 지금 월드컵 기간은 안 되고, 재보선 기간에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선거기간에 기관보고를 받자고 하다니 이는 누가 봐도 세월호 사고를 또다시 선거용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역공을 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신속한 진상조사부터 시작하는 일이다. 하루하루가 초조한 유가족들에게 일단 월드컵부터 즐기고 본격적인 국정조사 활동은 천천히 하자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월드컵을 이유로 세월호 국정조사를 미루자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군다나 월드컵이 시작되면 국민이 세월호를 잊어버린 채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한 "새민련이 주장하는 기관보고 시기는 오는 7월 14일부터 26일까지다. 7월 30일이 재보궐 선거일"이라며 "새민련은 지금 월드컵 기간은 안 되고, 재보선 기간에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선거기간에 기관보고를 받자고 하다니 이는 누가 봐도 세월호 사고를 또다시 선거용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역공을 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신속한 진상조사부터 시작하는 일이다. 하루하루가 초조한 유가족들에게 일단 월드컵부터 즐기고 본격적인 국정조사 활동은 천천히 하자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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