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민련, 김부겸도 朴대통령 사진 쓰고 있잖냐"
"김부겸도 朴대통령 지지율에 기대보려 발버둥"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등이 현수막에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맹비난하자, 새누리당은 김부겸 새정치연합 후보도 현수막에 박 대통령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며 반격을 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의 비난 브리핑을 거론한 뒤, "이 사진 한번 봐 달라. 오늘 대구 남구청네거리에서 3시 55분경에 찍힌 사진"이라며 "이 사진은 새민련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이다.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발전” 이루겠다는 현수막인데 그 옆에 박근혜 대통령과 굉장히 다정하게 찍힌 사진도 현수막에 함께 걸었다"며 김부겸 후보측 현수막 사진을 들어보였다.
그는 이어 "이 사진을 본 새민련 대변인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아시다시피 김부겸 새민련 대구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하셨던 분이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사용한 새민련 대구시장 후보는 새민련 대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지지율에 기대보려는 발버둥이자, 명백한 반칙이요, 불법"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새민련 대변인단은 새누리당을 공격하기 전에 자당 후보의 현수막부터 꼼꼼히 살피셨으면 한다"며 "더불어 김부겸 후보 현수막에 대한 당의 입장도 조속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새정치연합을 압박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의 비난 브리핑을 거론한 뒤, "이 사진 한번 봐 달라. 오늘 대구 남구청네거리에서 3시 55분경에 찍힌 사진"이라며 "이 사진은 새민련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이다. “대통령과 협력하여 대구발전” 이루겠다는 현수막인데 그 옆에 박근혜 대통령과 굉장히 다정하게 찍힌 사진도 현수막에 함께 걸었다"며 김부겸 후보측 현수막 사진을 들어보였다.
그는 이어 "이 사진을 본 새민련 대변인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아시다시피 김부겸 새민련 대구시장 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하셨던 분이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현수막에 사용한 새민련 대구시장 후보는 새민련 대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지지율에 기대보려는 발버둥이자, 명백한 반칙이요, 불법"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새민련 대변인단은 새누리당을 공격하기 전에 자당 후보의 현수막부터 꼼꼼히 살피셨으면 한다"며 "더불어 김부겸 후보 현수막에 대한 당의 입장도 조속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새정치연합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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