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4월16일 8시간동안 무엇했는지 밝혀야"
새정치 "각료들, 청와대 옹호에만 급급"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 긴급현안질의때 각료들의 답변 태도와 관련, "청와대 보고 체계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청와대 옹호에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유족들과 국민들의 심정이 어떠할지, 더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정말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4월 16일 대통령은 언제, 누구로부터, 최초의 상황보고를 받았는지, 보고를 받은 후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도대체 4월 16일 오후 5시 1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 때까지 약 8시간 동안 청와대는 무엇을 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이번 국정조사에서 철저한 진상규명, 그 핵심에 청와대 보고체계가 반드시 밝혀지고, 그 8시간 동안 어떠한 대책을 세우고, 어떠한 지시를 하고, 어떠한 점검을 했는지 반드시 짚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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