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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병헌 연설, 운동권 찌라시같아"

"언제까지 유신-독재 타령만 할건가"

새누리당은 8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마치 운동권의 선전 내용을 보는 것 같고 적개심과 왜곡,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운동권의 찌라시 같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원색 비난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은 공당의 대표연설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앉아서 들을 수 없는 경악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가계부를 비판한 데 대해서도 "새누리당과 야당 모두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세수 증가가 강력한 세무조사라는 억지주장과 기초연금 도입을 30대, 40대, 50대 국민의 연금까지 삭감한다면서 세대 간 갈등으로 몰아 국민을 편 가르기 하고 갈등 구조로 몰아가는 행태를 보였으며, 다른 지자체가 다 편성한 보육예산을 서울시만 하지 않아 생긴 문제를 정부 탓으로 떠넘기는 등 무책임한 정치공세 뿐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언제까지 '유신 타령', '독재 타령'을 하면서 과거의 저주 프레임 속에 머무를 것인가. 언제까지 대통령 선거의 연장선상에서 실패의 한 풀이만 할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즉각 반박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야당의 우려를 귀담아 듣고 반성하기보다, 저속한 언어로 원색적인 비방에만 바쁜 새누리당의 오만과 무례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비판을 위한 비판도 문제지만, 국정의 파트너인 야당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맞받았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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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셀프 천기누설

    '민중의 소리'에 들렀더니 이런 뉴스가 있네요. 즉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9일 10.30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대통령을 비롯해 당에서 눈을 씻고 봐도 서청원 후보밖에 없었다"며 각종 비리 전력으로 논란에 휩싸인 서청원 예비후보를 추켜세웠다.>
    재미있지 않나요? 자기당에는 그만큼 쓸만한 걸레도 없다고 셀프 천기누설하고 있으니!

  • 0 0
    비겁

    과거 청산이 안되었는데도 과거 청산된척 눈감아야 옳은가?

  • 2 0
    입만벌리면

    김태흠은 국민을 바보로 아나?
    이미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서는 안된다와
    기초연금은 현행법상 가만히 있어도 2028년에는
    20만원을 받을 수 있고,
    매년 소비자 물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계속 오른다는 것을
    따라서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경우 손해를 본다는 것도 안단다
    사기꾼 종자들아

  • 3 0
    걱정되냐?

    듣기싫은말 안듣는다는것 몰라? 어린애들처럼 달콤한 것만 좋아하는것은 닭도마찬가지인데

  • 2 0
    잘좀해라

    정부와 여당 이데론 아니다 각성하고 시정하고 고집을 버려라 그래야 야당의 지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이끄러낸다 아니 잘못하고 있는데 칭찬하는 야당이 어디 있는가 묻는다 칭찬해주면 작당이지 그러치 아는가?

  • 3 0
    천안사람

    김태흠이 저거도 문제지

  • 4 0
    섹누리효수

    친일친미매국노들의 발악 이라 보면 되지

  • 3 0
    새누더기쥐쉐기들

    최악질 친일매국노빨개이독재잔당 범죄집단 쥐쉐기드리 쳐모디 쥐쥘라발광해대는 패거리들~~~???

  • 5 0
    귀태정권

    유신타령, 독재타령, 과거간첩사건 모조리 무죄판결 로 본 지금의 정부는 귀태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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