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정조사가 5일 방송3사가 국정원 기관보고 생중계를 보이콧한 데 대한 민주당의 강력 반발로, 개회도 못하고 중단됐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국정원 기관보고를 1분 앞둔 오전 9시 59분 국회 정론관을 찾아 "국정원 기관보고는 지상파 등 방송사들의 생중계가 전제된 합의였는데 그게 이뤄지지 않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권성동 새누리당 간사와 합의할 때 새누리당이 완전 비공개로 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고육지책으로 1시간만 방송 생중계를 전제로 공개하는데 합의한 것"이라며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방송사는 생중계는 물론 녹화방송도 못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이미 법무부와 경찰청 기관보고 당시 생중계한 방송사도 있었고 오전에 2시간을 녹화해서 무편집으로 오후 2시간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못하겠다고 한다"며 "이건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음모와 조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KBS는 수신료 인상을 위해 권력의 눈치를 보고, MBC 또한 30% 주식을 갖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실질적 지배자인 대통령의 눈치보기로 이렇게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결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물론 편성권은 방송국에 있지만 지금까지 국민의 눈눞이에서 상식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중요한 국정원의 기관보고를 녹화방송도 못하겠다고 버티는 이들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방송3사를 질타했다.
그는 "밤새 국정원 등의 방해책동이 없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한 뒤, "이 상황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가 생중계가 없다고 통보받은 것이 오전 8시 30분이다. 어제 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우선 새누리당측과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해보겠지만, 지상파의 생중계나 녹화중계가 없는 상태에서 국정원 기관보고는 진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기남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은 모두 특위장에 입장하지 않은 채 향후 특위 개최 여부에 대한 여야 간사간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날 생중계를 예고한 방송사는 <YTN>과 <국회TV>, 단 두 곳뿐이다.
중계 안 한다고 국정조사 안 하겠다는 민주당은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걸 잘 보여줬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자체보다 증인 불러내서 어거지로 호통치고 망신주고 창피주는 게 목적이다. 차제에 국회국정조사 같은 이상한 제도는 없애야 한다. 검찰수사도 안 끝났는데 법도 무시하며 특검을 얘기하는 것도 민주당이 얼마나 개망나니 당인지 보여준다.
국정원 직원 활동유형까지 파악한 경찰 http://www.vop.co.kr/A00000662353.html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이 당초 국정원 직원의 노트북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선개입을 위한 댓글 활동 유형까지도 확인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거부하는 자는 총살로 다스려라
그러길래 안철수 지지세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선거에 이겼으면 이런 수모 안 당하지. 사기선동꾼 문성근의 주뎅이질에 혹해서 질 수 없는, 국민이 차려준 밥상을 걷어찬 니들은 고생 더해야 하고, 운동권 개념으로 정치하려는 노빠들을 척결해내지 못하면 니들은 문닫아야 할 것이야
정부 여당이 농간을 부리고 있다. 적당히 하는 국정조사, 여야 합의도 지켜지지 않는 비공개 국조는 있을 수 없다. 처음부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던 자들이다. 민주당은 정신 차려서 제대로된 국조를 통해 반드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음모를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