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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9월 고용상황, 최악은 면한 것 같다"

"북미회담, 역진하는 것 같진 않고 빨리 가지 않는 상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9월 취업자수가 4만5천명 증가로 나타난 것과 관련, "여러가지 우려가 많았는데 그래도 예상보다 조금 더 고용상황이 최악은 면한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9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당정 간에 긴밀한 논의와 소통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 폭락과 관련해선 "경제가 여러가지로 어렵다. 특히 지금 증시가 전세계에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미중 간에 여러가지 갈등관계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 같은데 경각심을 갖고 증시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지시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늦춰진 것과 관련해선 "북미정상회담이 내용상으로는 어느 정도 합의된 것 같은데 만나는 시기, 장소를 조율해야 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아무쪼록 역진하는 것 같지 않고 진도가 빨리 가지 않는 상황인데 조바심 갖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회에서 판문점선언 비준 문제가 논의 되는데 아직도 일부에서는 비준하기에는 비핵화 진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물론 비핵화가 더 진전되면 비준에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이 자체가 비준을 받아야하는 사안이니까 비준 반대하는 분들을 더 설득해서 연내 비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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