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해산은 예상했지만 8대 1이라니"
"선거연대, 당시는 최선이었지만 되돌려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해산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8대 1이라는 구조로 나온 것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주재 긴급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오늘 결정에 대해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 비대위원이나 전략 실무자 의견도 무겁고 진지한 선에서 논의됐고, 이런 입장을 정리하기까지 당의 고민도 깊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기본, 헌법의 기본 가치는 양심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 정당의 자유라는 것이 보장되는 것인데 그런 헌법적 가치를 최후로 수호할 헌재가 그런 부분에 대해 제대로 판단한 것인지에 대한 걱정을 안할 수 없었다"며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것이고 헌법 학자들도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29 보권선거와 관련해선 "통진당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그런 부분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차차 논의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새누리당이 과거 통진당과의 선거연대를 비난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 입장에서 전통적으로 선거에서 당통합, 정책연대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세의 열세를 극복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오늘 그것을 다시 되돌려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주재 긴급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오늘 결정에 대해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 비대위원이나 전략 실무자 의견도 무겁고 진지한 선에서 논의됐고, 이런 입장을 정리하기까지 당의 고민도 깊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기본, 헌법의 기본 가치는 양심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 정당의 자유라는 것이 보장되는 것인데 그런 헌법적 가치를 최후로 수호할 헌재가 그런 부분에 대해 제대로 판단한 것인지에 대한 걱정을 안할 수 없었다"며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회적 논의로 이어질 것이고 헌법 학자들도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29 보권선거와 관련해선 "통진당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그런 부분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차차 논의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새누리당이 과거 통진당과의 선거연대를 비난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 입장에서 전통적으로 선거에서 당통합, 정책연대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세의 열세를 극복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오늘 그것을 다시 되돌려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