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朴정권,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켜"
"헌재, 허구와 상상으로 스스로 전체주의 빗장 열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해산 결정에 대해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헌재의 판결 직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민주항쟁의 산물인 헌법재판소가 허구와 상상을 동원한 판결로 스스로 전체주의의 빗장을 열었다"며 "오늘 이후 자주, 민주, 평화, 평등과 노동자, 민중의 정치도 금지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그는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한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저의 마지막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오늘 정권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고 저희의 손발을 묶을 것이지만 저희 마음 속에 키워온 진보정치의 꿈까지 해산시킬 수는 없다"며 "국민여러분, 잊지 말아달라. 어떤 정당도 진보정치를 막을 수 없고 어떤 누구도 진보정치를 훼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짓누를수록 더 넓게 퍼져나간다는 역사의 진리를 잊지 말아달라. 통합진보당과 국민여러분이 함께 나눴던 진보정치의 꿈은 더욱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진보정치인인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계동 거리에서 오전부터 현재까지 항의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헌재의 판결 직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민주항쟁의 산물인 헌법재판소가 허구와 상상을 동원한 판결로 스스로 전체주의의 빗장을 열었다"며 "오늘 이후 자주, 민주, 평화, 평등과 노동자, 민중의 정치도 금지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그는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한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저의 마지막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오늘 정권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고 저희의 손발을 묶을 것이지만 저희 마음 속에 키워온 진보정치의 꿈까지 해산시킬 수는 없다"며 "국민여러분, 잊지 말아달라. 어떤 정당도 진보정치를 막을 수 없고 어떤 누구도 진보정치를 훼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짓누를수록 더 넓게 퍼져나간다는 역사의 진리를 잊지 말아달라. 통합진보당과 국민여러분이 함께 나눴던 진보정치의 꿈은 더욱 퍼져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진보정치인인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계동 거리에서 오전부터 현재까지 항의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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