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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 "화약냄새 안 났다"

실종자 가족 "배에 물이 샜다더라"에 함장 "그런 적 없다"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의 함장 최원일 중령은 27일 폭발 당시 상황과 관련, "화약냄새는 안 났다"고 밝혀, 침몰이 기뢰 등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력 시사했다. 최 함장은 이날 오후 해군2함... / 엄수아 기자

김태영 국방 "배 반으로 갈라진듯"

함장 "순식간에 반파해 반쪽 없어진 상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7일 침몰한 천안함 "함정이 반으로 갈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판단은 최초 열상감시장비(TOD)로 확인했을 때 그런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며 "모든 사항은 함정을... / 연합뉴스

생존자 "쾅 소리와 함께 배가 두동강 났다"

함장 "큰 폭발과 함께 정전돼, 2분도 안돼 배 침몰"

초계함 천안함이 26일 밤 배 후미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나면서 배가 동강이 나면서 침몰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초계함에 타고 있다가 부상을 당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신은총 하사의 가족은 ... / 엄수아 기자

'제2연평해전 용사' 박경수 중사도 실종

연평대선때 중상 입고도 전투에 임해

26일밤 서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 실종자 가운데 제2연평해전 용사인 박경수(30) 중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발... / 연합뉴스

백령도 주민 "집이 흔들릴 정도로 10분간 큰 포성 들려"

"백령도에 살면서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

26일 오후 9시45분께 서해 백령도 서남방 해역에서 해군 초계함이 침몰하기 시작한 후 많은 백령도 주민이 커다란 포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령도 주민 김모(42)씨는 "오후 10시1... / 연합뉴스

백령도 인근서 초계함 침몰, 46명 실종

북한 특이동향 없어, 미국 "북한관련 증거 알지 못해"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26일 밤 9시45분께 선체 뒤쪽에 폭발음과 함께 구멍이 뚫려 침몰했다. 초계함의 침몰 지점... / 이영섭 기자

한국, 무기수입 세계 3위국

중국-인도 이어 3위, 미국무기 최다 수입국

우리나라가 지난 5년 간 세계에서 무기를 3번째로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05~2009년 중국이 세계 무기 수입... / 연합뉴스

한미 키리졸브 연습 8일 시작, 美항공모함 불참

북한 강력반발, 미사일 발사-해안포 발사 등 경계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해 신속한 미군 증원군의 전개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인 한.미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이 8일 시작된다. 오는 18일까지 남한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 연합뉴스

병무청, '교원 대체복무제' 일축, 교과부 머쓱

교과부, 병무청과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 발표

병무청이 6일 농어촌 등 낙후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에게 군 복무를 면제해주는 '교원 대체복무제'에 반대 입장을 밝혀, 일방적으로 이 제도 도입을 발표했던 교육과학기술부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 이영섭 기자

北 "내달 2일, 군사실무회담 열자"

국방부, 실무회담 대표단 꾸리기로

북측이 22일 개성공단의 통행.통관.통신 등 3통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군사실무회담을 내달 2일 개최하자고 남측에 수정제의해 왔다. 원태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 수석대표 ... /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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