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여당, 역사상 가장 가혹한 '슈퍼갑'"
심상정 "여야협의체 해산하고 복직 해법 마련해야"
민주통합당은 9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171일간 고공농성 중단과 관련, "고통 받는 노동자들의 약속을 저버린 정부여당은 역사적으로 가장 가혹한 ‘슈퍼갑’이라고 비판받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태도를 돌변해 함께 어렵게 합의하고 대통령이 나서서 약속했던 국정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약속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갑을'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며 "그러나 그 관계의 '병정' 쯤에 서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더욱 참혹하고 더욱 오래된 ‘갑을’관계이고 여전히 묵인되고 있는 차별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외로운 싸움에 우리가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노동자들이 철탑에서 내려왔다고 쌍용차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더 곪기 전에 정치권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정부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생각을 고쳐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도 논평을 통해 "두 해고노동자가 지상에 내려온 것을 계기로 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허울만 남은 면피용 여야협의체를 즉각 해산하고 국정조사를 포함하여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태도를 돌변해 함께 어렵게 합의하고 대통령이 나서서 약속했던 국정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약속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갑을'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며 "그러나 그 관계의 '병정' 쯤에 서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더욱 참혹하고 더욱 오래된 ‘갑을’관계이고 여전히 묵인되고 있는 차별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외로운 싸움에 우리가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노동자들이 철탑에서 내려왔다고 쌍용차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다"라며 "더 곪기 전에 정치권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정부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생각을 고쳐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도 논평을 통해 "두 해고노동자가 지상에 내려온 것을 계기로 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허울만 남은 면피용 여야협의체를 즉각 해산하고 국정조사를 포함하여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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