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경찰, 국민을 '얼라'로 아나?"
"음주운전이었지만 취하진 않았더라?"
조국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재정리하면, 문제 국정원 직원들은 상부의 지시나 조직적 관여 없이 개인적 차원에서 종일 댓글을 달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장님 지시 강조 말씀'을 내린 원세훈 원장, 심리정보국장 민병주 및 산하 팀장 등에 대한 수사없이 실체 진실이 어떻게 밝혀지겠는가?"라며 경찰 부실수사를 질타한 뒤, "국정원 직원과 협조관계 하에서 댓글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진 '민간인'(2004년 한나라당 선거운동 경험자)이 단지 한 명인지 역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들 '정치개입'은 했으나 '선거개입'은 안했다는 것이 경찰 수사 의견. 음주운전이었으나 취하진 않았더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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