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쌍용차 농성장, 4일 새벽 기습 철거
1년만에 농성장 사라지게 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의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천막 농성장이 4일 새벽 기습 철거됐다.
서울 중구청은 이날 새벽 5시50분께 직원 50여명을 동원해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농성 중이던 천막을 10여분만에 철거했다. 중구청은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대형 화분들을 배치했다.
당시 농성장에는 관계자 3명만 있어 속수무책이었다.
철거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경경력 280여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설치된 쌍용차 해고노동자 사망자 분향소 및 농성장은 1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중구청은 지난달 8일과 26일에 두차례 철거를 하려다 거센 저항으로 포기했었다.
서울 중구청은 이날 새벽 5시50분께 직원 50여명을 동원해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농성 중이던 천막을 10여분만에 철거했다. 중구청은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해 대형 화분들을 배치했다.
당시 농성장에는 관계자 3명만 있어 속수무책이었다.
철거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경경력 280여명이 배치됐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설치된 쌍용차 해고노동자 사망자 분향소 및 농성장은 1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중구청은 지난달 8일과 26일에 두차례 철거를 하려다 거센 저항으로 포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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