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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농성, 김진숙 등 5명 영장 청구

경찰, 자진출석한 간부 전원에게 구속영장 청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안으로 고 최강서 씨 시신을 운구해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노조 간부 5명에 대해 경찰이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5일 김진숙 지도위원을 비롯해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 차해도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장, 박성호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부지회장,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 등에 대해 공동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 안으로 유가족과 함께 최씨 시신을 운구,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이 협상을 타결한 24일까지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씨의 장례를 치르고 24일 오후 5시 30분께 영도경찰서로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동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나, 이들은 공동건조물 침입 혐의만 인정하고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김 지도위원은 지난해 309일간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중이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5
    111

    공동건조물 침입햇으니 업무방해가 되었지 또한 재물손괴죄혐의도되지
    집행유예중에서 재범하면 구속된다.

  • 5 1
    김영택(金榮澤)

    영도경찰서는 사측의 대변인 노릇하는 한마디로 짭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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