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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률 20%에 그쳐, 교통에 별 지장 없어

대부분 파업에 불참하며 빈택시까지 있을 정도

택시업계가 20일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파업에 돌입했으나 파업 참가율이 20%에 그쳐 별다른 교통 타격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중부권(강원·대전·충남·충북·세종) 택시 15만3246대 중 20.7%인 3만1739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2만2466대 중 13.8%인 1만6966대 ▲중부권 2만780대 중 48%인 1만4764대 ▲경기 3만5923대 중 28%인 1만121대 ▲강원 8052대 중 55%인 4429대 ▲충북 7085대 중 72%인 5113대 ▲충남 6550대 중 76%인 4988대 ▲세종 234대 중 100%인 234대 등이 동참했다.

실제로 출근시간대 서울시내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택시들이 운행하고 있었으며 손님을 기다리는 빈택시들도 목격되는 등 출근길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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