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투표율] 70.1%, 막판에 대거 투표 참여
서울 투표율 오후 들어 빠르게 높아지면서 탈꼴찌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중 4050만7842명중 2841만2222명이 투표를 마쳐 7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대선때의 64.5%보다는 5.6%포인트 높은 수치로, 현추세가 유지될 경우 70.8%의 최종투표율을 기록했던 2002년보다 높은 77% 전후의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투표소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최종 투표율이 예상보다 더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여전히 광주로 75.6%였고, 가장 낮은 곳은 인천(68.1%)이었다. 직전까지 최하위였던 서울은 오후 들어 투표율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68.3%를 기록, 탈꼴찌를 했다.
나머지는 대구 74.3%, 경북 73.8%, 전북 72.7%, 전남 72.4%, 대전 71.6%, 울산 71.5%, 경남 71.0%, 충북 70.2%, 부산ㆍ강원 각 69.8%, 경기 69.2%, 세종 68.6%, 충남 68.4%, 제주 68.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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