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당분간 민생-경제 집중하겠다"
성장전략 주재 국무회의 생중계 등 일련의 경제행보 예정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몇 주간 정상회담에 몰두했기 때문에 국내, 특히 민생·경제성장과 관련된 부분을 앞으로 주력해서 챙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달 2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성장전략에 관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국무위원들과 토론을 하며, 이는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4일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K-제조 대전환' 방안을 토의한다. 이 수석은 "우리 제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정책 방향과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폭넓게,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후반에는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열린다. 이 수석은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같이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과 규제개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현안을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도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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