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부장, 단식 41일만에 병원에 호송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악화로 긴급 호송
쌍용차 정리해고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단식 농성하던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건강악화로 19일 오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기획실장은 "물과 효소만으로 41일째 버텨오던 김 지부장의 상태가 오늘 급속도로 악화돼 119에 연락했다"며 "걷지도 못하고 말을 이어가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쌍용차 관련 국정조사는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지난달 10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문제 해결을 호소드린다'며 대한문 앞 농성장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기획실장은 "물과 효소만으로 41일째 버텨오던 김 지부장의 상태가 오늘 급속도로 악화돼 119에 연락했다"며 "걷지도 못하고 말을 이어가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쌍용차 관련 국정조사는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지난달 10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문제 해결을 호소드린다'며 대한문 앞 농성장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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