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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아버지 탈취 재산 팔아 선거하려 해"

"그렇게 사용하면 선거법 위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5일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매각 추진과 관련, "남의 재산을 갖고 선거운동 비용으로 팔아 쓸려고 하고 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탈취한 그런 재산을 다른 비용을 이용해서 쓰겠다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국민이 공감하는 그런 환원이 이루어져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에 그걸 그렇게 사용한다거나 그런 약속을 하면 선거법 위반이 된다"며 고발 방침을 분명히 한 뒤, "최필립 이사장이 이렇게 MBC 주식 30%와 부산일보 주식 100%를 매각시켜서 부산경남 지역에 쓰겠다라고 하면서 왜 남의 일에 왈가왈부 하느냐라고 했다. 그런데 이거야말로 남의 재산 가지고 선거운동 비용으로 쓰려고 하니까 우리가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박 후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박근혜 후보하고 무관하다고 하면 안대위 정치쇄신위원장이 왜 박근혜 후보에게 이사를 바꾸고 최필립 이사장은 물러나야 된다 이렇게 건의를 하겠느냐?"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 국민을 향해서 얘기를 했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왜 박근혜 후보에게 건의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수장학회에 대한 국정조사를 거부시 국감 보이콧 여부에 대해선 "문방위원들이 강경한 자세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국정감사는 국정감사대로 해야 된다 하는 것이 원내대표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기 때문에 좀 더 조정을 하겠다"며 "국정감사든 청문회든 우리는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국감 보이콧에는 부정적 생각을 드러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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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ㅇㅇㅇ

    부일장학회에서 장학사업 했던 것과 지금 정수장학회 장학사업은 하늘과 땅차이...
    -
    지금 정수장학회는 부일장학회보다 자기 재산 늘리는데 더 혈안이 되어 있다구...

  • 4 0
    유신독재타도

    친일에 남로당에 색정희는 뭔짓을 한거야/고추가루 고문기술자도 선거운동해주는 박양이 울나라의 대통후보라는것이 전세계적 뉴스꺼리다 부끄럽다 반민특위와 독재부역자 처벌하자

  • 6 0
    유신독재고문전문

    /고문이 좋아요
    누리꾼 “고문기술자 공천 새누리, 고문기술자 지지 박근혜, 유신잔당들 답다”
    과거 간첩사건 조작을 위해 고문에 가담했던 추재엽(57) 서울 양천구청장이 선거 과정에서 이를 부인했다가 최근 위증죄 등으로 법정구속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 추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장면이 온라인에서 회자

  • 0 4
    홍성

    누구든지 제대로알고 얘기하자. 그동안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곽노현 등 다 조새 했으면서 또 욹쿼 먹자는 소리 신물난다. 장물이 아니라는걸 박지원이더 잘알면서 흑색선전 참 하는꼴 대단하다.

  • 6 1
    자충쇼걸

    이건 구내언니의 자충수야.
    강탈장물 팔아서 선심쓰고 표좀 얻으려 했는데 미리 뽀록나서리
    이게 쟁점이 된다는 것은 참 환영할만한 일이야. 장물녀라는 구내의 맨얼굴이 드러나잖아.

  • 21 1
    장물처분

    뺏기기 전에 팔아먹자는 심보구만...반드시 환수해야 함 이자까지

  • 20 1
    ㅂㄱㅎ

    진짜...장물할멈이네

  • 26 1
    국민의알권리

    흑이든백이는 이사건을 만천하에 까발리고 이문제에 관련된것 소상히 국민에게 알리고 발혀야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것이다. 또한 법의 위법성관련 문제도 따저봐야한다. 국민들도 알권리차원에서 이와 연루된 후보를 제대로 검증돼야 한다. 이건 당연히 국민이 알아야 한다. 과거의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선 안된다고 본다. 불행한 시절의 과거사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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