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 화두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준비된 경제대통령만이 위기 헤쳐나갈 수 있어"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전 세계 증시가 블랙 먼데이의 공포에 빠졌다. 우리 증시는 코스피가 5.57%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33.7원 폭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거친 관세전쟁과 보호무역주의의 등장으로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폭풍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며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돼 성장은 더 추락할 거라고 경고했다"며 공황적 위기에 직면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극한의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준비된 사람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트럼프를 상대하여 국익을 지킬 전략이 있고, 경제와 통상을 알고, 폭풍 속에서 우리 민생경제와 일자리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준비된 경제 대통령만이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며 자신이 차기대통령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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