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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컨텍터스, 석달 전부터 용역 폭력 공모"

이상규 "경찰조사에서 견적서 주고받은 사실 드러나"

무차별적 노동자 폭행으로 공분을 샀던 안산SJM과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가 폭력사태가 일어났던 7월말 석달 전인 지난 4월부터 견적서를 주고받으며 직장폐쇄와 용역투입을 사전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5일 "금속노조 SJM지회 정준위 부지회장과 경찰 관계자를 통해 SJM이 이미 임단협이 한창이던 지난 4월 24일 컨택터스로부터 용역투입과 관련한 견적서를 주고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7월 인터넷을 통해 컨택터스를 알게 됐다'고 말한 SJM 민홍기 노무관리이사의 말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SJM이 임단협 기간인 4월에 컨택터스로부터 견적서를 받았다는 것은 사측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치밀한 계획과 공모 하에 용역투입과 직장폐쇄를 유도한 것이라는 의혹을 갖게 한다"며 "SJM 사측이 고의로 노사교섭을 해태하거나 파국으로 몰고가 파업이나 직장폐쇄 사태를 유발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년간 거의 분쟁이 없었던 SJM의 노사관계가 올해 경비 용역의 극심한 폭력 진압 사태로 치달은 것은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한다"며 "SJM 사측이 자신들의 법적 책임과 사회적 비난여론을 줄이기 위해 용역투입과 직장폐쇄를 사전 공모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며, 이후 관련된 책임을 엄중히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의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 SJM은 지난 7월 27일 기습적으로 직장폐쇄를 하는 과정에서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를 고용, 공장내 있는 직원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해 노조원 42명이 중상을 입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범죄조직퇴출

    검찰 경찰청 국정원 기무사 뿐만 아니라 창조컨설팅 용역폭력조직 다 동원해서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막고 감시하고 도청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인간이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당신들이 마귀인지 사람인지 헤갈네요!

  • 3 0
    악질조직범죄집단

    사악하고 포악무도한 사기꾼 쥐바기쥐쉐기와 그일당쥐쉐기들 쥐령에 따라 쥐랄발광한 최악질 좀비범죄떼거지들의 미친짓거리~~~??? 싸그리 대갈통짓이겨 살처분해 씨를 말려야만~~~???

  • 5 0
    ㄴㅇㅊㅊㅎ

    우선 경찰부터 잡아넣어라!

  • 4 0
    김재규

    박근혜 '국회 본회의 출석 0%' 이러고도 대통령감?
    14년동안 대표발의 법안은 15건에 불과
    ....서프라이즈-아이엠피터

  • 3 1
    검찰이아니므니다

    새누리 공천헌금 의혹
    “현기환 무혐의” 檢, 봐주기 수사?… 3억 종착지 못찾고 이달 중 수사 마무리
    국민일보 | 입력 2012.09.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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