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9일 하루동안 총파업 돌입
4년만의 총파업, 12만4천여명 참여
민주노총이 29일 하루동안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장기산노동단축, 민영화저지 등을 요구로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2008년 이후 4년만의 총파업이다.
민주노총은 28일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금속노조 9만5천명과 건설노조 2만명 등을 포함해 총인원 12만4천여명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건설노조는 하루 전면파업을 실시한다. 또 민주노총 지역본부 산하노조들도 소규모 파업에 돌입하고 공공운수노조연맹과 사무금융연맹, 그리고 기타 가맹조직들도 총회개최 방식으로 29일 파업집회에 참가한다. 태풍피해로 인해 비상근무에 들어간 보건의료노조와 국립의료원 등은 파업을 일주일 연기했다.
29일 총파업 첫날에는 지역별 민중대회를 개최하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최근 용역업체의 폭력진압이 이뤄진 안산 SJM 본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31일에는 2만여명이 서울로 상경,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 집결해 도심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은 원론적 의미의 총파업을 온전히 실현하진 못했다"며 "이는 외부적으로 파업권에 대한 제도적 참해와 고용위기가 팽배한 현장의 불안감, 무엇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분할지배한 정부와 자본의 탄압과 착취가 원인이고, 내부적으로는 중앙과 현장의 일체감을 통해 현장활동의 위축을 극복하지 못한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11월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대선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투쟁국면 속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과 시대의 요청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8일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금속노조 9만5천명과 건설노조 2만명 등을 포함해 총인원 12만4천여명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건설노조는 하루 전면파업을 실시한다. 또 민주노총 지역본부 산하노조들도 소규모 파업에 돌입하고 공공운수노조연맹과 사무금융연맹, 그리고 기타 가맹조직들도 총회개최 방식으로 29일 파업집회에 참가한다. 태풍피해로 인해 비상근무에 들어간 보건의료노조와 국립의료원 등은 파업을 일주일 연기했다.
29일 총파업 첫날에는 지역별 민중대회를 개최하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최근 용역업체의 폭력진압이 이뤄진 안산 SJM 본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31일에는 2만여명이 서울로 상경,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 집결해 도심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은 원론적 의미의 총파업을 온전히 실현하진 못했다"며 "이는 외부적으로 파업권에 대한 제도적 참해와 고용위기가 팽배한 현장의 불안감, 무엇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분할지배한 정부와 자본의 탄압과 착취가 원인이고, 내부적으로는 중앙과 현장의 일체감을 통해 현장활동의 위축을 극복하지 못한 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11월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대선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투쟁국면 속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과 시대의 요청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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