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민주당, 생각보다 지지 많이해 줘 감사"
"국회가 정치투쟁의 당이 돼선 안돼"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88표 가운데 181표를 얻어 국회 문방위원장에 당선된 후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민주당 당대표 도청 의혹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 가운데 최소한 30명 이상이 한 위원장 내정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정말 똑바로 하겠다"며 "(국회가) 정치투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서민들과 격차를 해소하고 따뜻한 숨결로 어루만질 수 있는 위원회가 돼야 한다"며 "여러분의 기대를 제가 위원장으로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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